쿤밍 국제공항
사실 쿤밍 국제 공항도 처음이지만, 중국 공항은 처음으로 가봤습니다.
중국에 들어올 때 육로로 들어왔기 때문이죠.
쿤밍에 커다란 국제 공항이 새로 만들어질 예정이고,
얼마 안가 역사의 뒤안길로 묻힐 쿤밍 국제 공항을 다녀왔습니다.
확실히 인천 국제 공항이 얼마나 좋은지 실감이 가요.
아직까지 가본 국제 공항 중에서 인천 국제 공항보다 좋은곳을 못봤거든요.
쿤밍 국제 공항 주차장 한 가운데에 높은 광고탑이 서있고 꼭대기엔 시계가 달려있습니다.
시계탑이라고 부르긴 민망할정도로 광고로 도배가 되어있어요.
도착 알림 전광판엔 쿤밍 국제 공항에 도착하는 비행기들의 일정이 게시되어 있네요.
프레임이 참 튼튼해 보이더라구요.
국제선 도착하는곳엔 전자시계가 큼지막하게 있고, 환전소가 있습니다.
멀리서 쿤밍 국제 공항으로 도착하는 지인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어요.
대체로 시외 버스터미널 같은 분위기 였습니다.
앉을 자리가 없어서 국제 공항 유리벽에 기대어 앉아있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앞으로 새로 생길 공항엔 의자가 넉넉히 있으면 좋겠습니다.:D
주말이라 사람이 더 많은지 쿤밍 국제 공항 주차장이 꽤 북적되었는데,
주차장 분위기가 왠지 모르게 제주 국제 공항 분위기가 나더라구요.
덕분에 왠지 한국에 있는듯 친근한 기분이 들었습니다.:D
새로운 쿤밍 국제 공항이 생기면, 컨벤션센터 등으로 이용될 것 같습니다.
나중에 공항도 새로 생기고, 지하철도 완공되면 다시 쿤밍에 한번 와보고 싶네요~
쿤밍 국제 공항 내부
쿤밍 국제 공항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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