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따끈한 피자 한 판. 가회동 대장장이 화덕 피자집.

이 집 피자가 맛있다는 소리를 듣고,
꼬불꼬불 길을 돌아왔습니다.
안국역에서는 2번 출구로 나와서 쭉 올라가다가 왼쪽 카페 두루 쪽으로 길을 건너면 바로인데,
삼청동 쪽에서 오다가 헤맸네요.^^;

간판-'가회동 대장장이 화덕 피자집'

심지어 간판을 못 보고 지나치기도 했어요.
간판이 아주 작게 붙어 있어서 초행길이라면 지나치기 쉽겠더라고요.

입구-'가회동 대장장이 화덕 피자집'

자. 이게 가회동 대장장이 화덕 피자집 입구입니다.
눈 크게 뜨고 보지 않으면 이게 피자집인지 선술집인지 알기 어렵겠지요?
아무튼, 여길 지나쳐서 헤매던 중 극적으로 귀인(?)을 만났습니다.
추운날 밖에서 고생하시는 서울시 관광 안내원이 친절하게 안내해주셔서, 무사히 가회동 대장장이 화덕 피자집에 도착했어요.

상차림-'가회동 대장장이 화덕 피자집'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건물에 군더더기 없는 상차림.
촛농이 잔뜩 묻은 나무 촛대가 마음에 듭니다.

마르게리타 피자-'가회동 대장장이 화덕 피자집'

마르게리타 피자를 시켰어요.
거기에 루꼴라를 잔뜩 올려 먹으니 향긋하니 맛이 참 좋습니다.
가회동 대장장이 화덕 피자집은 다양한 종류의 토핑을 취향대로 추가해 먹을 수 있거든요.
씬피자라고 하기엔 약간 두껍고, 크기는 조금 작아요.
다른 데선 마르게리타피자에 치즈가 좀 빈약하게 들어간 편인데,
가회동 대장장이 화덕 피자집은 치즈가 듬뿍 올려져서 좋았어요.
피자 맛있습니다!

가회동 대장장이 화덕 피자집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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